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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깎기

최 영 childpsy@drchoi.pe.kr

먼저 저희 집 왕자님들을 소개해야 겠군요....


저는 아들만 둘을 두었습니다. ^_^ ^_^

투 스트라이크라고요? 글쎄... 사실 둘째는 딸이기를 기대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둘째가 태어난 직후에는 실패했다고 너스레를 떨고는 했습니다만... 아들딸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볼과 스트라이크를 따지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말 그대로 저는 소아와 청소년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의 메인타이틀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인 것은 다 알고 계시나요?)

큰 아이는 내년 2월이면 만으로 11살이 되니까 저는 청소년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사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어린이라고 주장하고 있지요. (어린이 날 선물 때문에 그런가?) 하여튼 청소년기의 출발선 상에 서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저에게 마음 고생을 어떻게 시켜줄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군요. (사실은 걱정이 더 많습니다.)

둘째는 이제 막 27개월... 놀라셨나요? 형과는 8년 반 터울이 진답니다. 어쨌거나 늦둥이 아빠라서 요즈음 고생 좀 하고 있답니다. 이 녀석은 얼마나 큰 기쁨과 고통을 안겨줄지? 역시 기대되네요.

이런 나이 차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이 글을 써보기로 결정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여러분, 특히 여러 연령대의 부모님들과 골고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좋은 위치...라는 생각입니다.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실명은 쓰기 않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사자들에게 아직 동의를 구하지 못했으므로! 양해하시겠지요?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 보렵니다. (199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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