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어야 수능 점수 높다?

최 영 childpsy@drchoi.pe.kr


신문과 방송에 보도되는 기사 중에는 일견 진실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2002년에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매체에 보도된 한 기사에 대한 제 의견을 강의 형식으로 실어보았습니다. 처음에 언론비평 형식으로 쓰여진 것이므로, 주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다루어질 것입니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이번 강의가 주변에 넘쳐 나는 수많은 뉴스들을 옳고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강의가 진행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Lesson 1. 정보의 출처 바로 보기
  • Lesson 2. 연구 대상 바로 보기
  • Lesson 3. 연구 방법 바로 보기
  • Lesson 4.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구별하기
  • Lesson 5. 학습하기
  • Lesson 6.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본격적으로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강의교재로 사용될 다음의 글들을 숙독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문] "아침 먹어야 수능 점수 높다" (한국일보 2002/07/05 19:00)

    농진청 조사, 매일 먹은 경우 20점 높아
    아침 식사를 매일 하는 대입 수험생의 수능 성적이 식사를 거르는 학생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대학 1,2년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와 수능 성적간의 관계를 조사,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 시절 매일 아침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1,198명의 수능 평균 성적은 294점(400점 만점)으로 일주일 2회 이하로 아침을 먹은 수험생 1,370명의 평균 성적 275점보다 20여 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5∼6일이라고 응답한 455명의 수능 평균 성적은 283.8점, 일주일 3∼4일 식사 수험생 589명의 성적은 281.1점으로 나타났다.

    내신 등급에 있어서도 매일 아침식사를 한 수험생의 평균치는 8등급 중 3.7급으로 나타났으며 5∼6일은 4.0급, 4일 이하는 4.4등급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수험생은 포도당 섭취로 두뇌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져 수험생에 필수적인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 아침 먹어야 수능 고득점 (매일경제 2002년 7월5일 오후 4:02 )

    수능성적을 높이려면 아침식사를 해야 한다는 이색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업체인 '다음(daum)'을 통해 대학 1ㆍ2년 네티즌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성적간 관계를 조사한 결과 대입 수험생 시절 매일 아침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1198명의 수능 평균 성적은 294점(4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아침을 먹은 수험생 1370명의 평균 성적은 275점으로 이보다 20여 점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5∼6일이라고 응답한 455명의 수능 평균성적은 283.8점, 일주일 3∼4일 식사한 수험생 589명의 성적은 281.1점으로 조사됐다.

    수능성적뿐만 아니라 내신등급에 있어서도 매일 아침식사를 한 수험생의 평균치는 8등급 중 3.7급으로 나타났으며 5∼6일은 4.0급, 4일이하는 4.4등급이었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아침식사가 두뇌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은 입증돼 왔다.

    인체는 취침시간에 음식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보다 먼저 포도당이 필요하고 특히 뇌는 집중하기 위해 포도당을 더욱 필요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수험생은 포도당 섭취로 두뇌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져 수험생에게 필수적인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농촌생활연구소 가정경영과 전혜경 과장은 "건전하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우리 주식인 쌀의 전분은 뇌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쌀을 주축으로 한 아침 식단은 수험생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 아침 먹으면 성적 좋아진다 (MBC 뉴스데스크 2002/07/05)

    앵커: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들, 자녀들이 혹 아침을 거르고 나가지는 않습니까? 잠이 많이 부족하다보니까 조금이라도 더 재우려고 하시겠지만 아침을 챙겨 먹는 아이들이 성적도 더 좋다고 합니다. 이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 교실입니다.

    기자: 평소에 아침을 안 먹고 나오는 사람? 35명 학생 중에 15명은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늦게 일어나서 안 먹을 때도 있고요.

    인터뷰: 밥 먹는 시간에 잠 더 자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서...

    기자: 농촌진흥청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아침식사와 성적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대학생 3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 시절 아침밥을 매일 먹은 학생은 아침을 거른 학생보다 수능성적이 20점 가까이 높았습니다. 내신등급도 아침을 먹는 학생은 평균 3.7등급인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은 4.4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아침식사와 성적과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오전시간 동안 뇌에 충분한 영향을 공급해 주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생활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포도당이 오랫동안 절식상태가 유지되는 아침시간에 가장 떨어집니다. 따라서 이때 충분한 포도당을 보충하지 않으면 오전 동안에...

    기자: 평범한 아침식사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험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도자료] 최신농업소식 출처: http://www.rda.go.kr/

    제목 : 수능성적 올리려면 아침식사 거르지 말아야
    작성일 : 2002년 7월 5일 (언론홍보자료)
    작성자 : *** 담당관
    기관명 : 농촌진흥청 (기획관리관실)
    주소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49
    전화번호 : 031-299-2240
    내용
    - 2002년 상반기 농촌진흥청 업무평가 -

    □ 농촌진흥청(청장 鄭武男)은 7월 5일 오후, 金東泰 농림부장관에게 금년 상반기 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하면서 대입수험생들의 아침식사가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 21∼23기간 중 네티즌 대학생 3,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경우 수능성적은 평균 294점
    - 아침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5∼6일인 경우는 평균 283.8점, 또, 3∼4일인 경우는 281.1점
    - 그리고 일주일에 2일이하인 경우에는 수능성적이 275점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또, 내신등급도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학생의 평균등급이 3.7인데 반해, 일주일에 5∼6일인 경우는 내신등급이 평균 4.0으로 나타났고, 4일 이하는 내신등급이 평균 4.4로서

    -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에 비하여 그렇지 못한 경우가 내신등급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응답자 분포를 보면, 전체 3,612명중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경우가 1,198명(33%), 일주일에 5∼6일 하는 경우는 455명(13%), 3∼4일만 하는 경우가 589명(16%), 그리고 2일이하가 1,370명(38%)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무남 청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건전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쌀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소비자단체, 농민단체,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개발원,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조와 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은 금년에 극심했던 황사에 대해서... (후략)

다 읽어보셨나요? 길어서 대강만 살펴 보셨다고요? 이왕이면 꼼꼼하게 읽어보셨다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본 강의를 듣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므로 다음을 클릭하세요. => Lesson 1

- 처음 쓴 날 2002/07/09, 고쳐 쓴 날 2003/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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